교통비 지원이라고 하면 K-패스 하나만 떠올리기 쉽습니다. 그런데 K-패스와 별개로 어르신 대중교통비·임산부 진료 교통비·농어촌 100원 택시·장애인 교통비 지원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상마다 신청 창구도 다르고 지자체 사업이라 이름과 금액도 지역마다 제각각입니다.
이 글은 K-패스부터 청년·어르신·임산부·농어촌·장애인 교통비까지 대상별로 정리했습니다. 아래에는 교통비 관련 지원사업을 실시간 데이터로 보여드립니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대중교통비 환급 제도입니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액의 일정 비율을 하루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돌려받습니다. K-패스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구분 | 환급률 | 조건 |
|---|---|---|
| 일반층 | 20% | 만 19세 이상 국민 |
| 청년층 | 30% | 만 19~34세 |
| 저소득층 | 53%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
| 2자녀 가구 | 30% | 다자녀 확인 필요 |
| 3자녀 이상 가구 | 50% | 다자녀 확인 필요 |
환급률은 신용카드사나 이동통신사가 아니라 K-패스 앱과 누리집에서 직접 발급받은 카드로 적립됩니다. 이미 쓰던 알뜰교통카드가 있다면 전환 절차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강원 원주시는 전입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운영합니다. 다른 지역에서 원주로 새로 옮겨온 청년이라면 K-패스와 별개로 확인해볼 만합니다. 경기 광명시는 노인 대중교통비 지원으로 분기당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한도로 지급합니다. 경기 시흥시는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연 최대 16만원)을 지원하는 어르신 기본교통비 지원을 운영합니다.
경상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시내·농어촌버스를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으로 아예 무료화했습니다. 다만 대리 발급은 안 되고 다른 시·도로 전출하면 카드 사용이 정지됩니다. 대구광역시는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별도로 관리합니다. 지역마다 방식이 정액 지원인지 무임승차인지부터 다르다는 점을 알아두어야 합니다.
인천 강화군은 임산부 교통비 지원으로 50만원을 지급합니다. 경기 구리시는 임산부가 이용한 교통비를 1인당 최대 10만원 이내로 실비 지급합니다. 울산 울주군은 임산부 진료교통비 지원으로 병원 진료 1회당 10만원씩 임신 16주부터 출산일까지 최대 10회를 지원하고, 같은 방식으로 난임부부 진료교통비도 따로 운영합니다.
정액으로 한 번에 주는 곳과 병원 갈 때마다 실비로 주는 곳이 섞여 있어 임신을 확인했다면 거주 지자체 방식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는 농어촌 마을에서는 택시를 대중교통처럼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합니다. 전남 화순군은 맘편한 100원 택시로 농어촌버스가 다니지 않는 마을 주민에게 실측 500미터 기준으로 택시를 지원합니다. 전남 보성군은 마을회관에서 버스 승강장까지 800미터 이상이거나 700미터 이상이면서 경사가 심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택시를 운행합니다.
경남 하동군은 월 15일 이내, 왕복 5회 이내로 행복택시를 지원하고 경남 고성군은 신청받은 마을을 검토해 지정한 뒤 정해진 목적지까지 정액 요금만 받습니다. 대구 달성군은 인접 버스정류장까지 거리가 0.5킬로미터 이상인 마을을 대상으로 달성행복택시를 운행합니다. 마을 지정 방식이라 개인이 신청한다고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100원 택시·행복택시는 대부분 마을 단위로 운행 대상을 지정합니다. 본인이 사는 마을이 지정 마을인지 읍·면사무소에 먼저 확인한 뒤 이용 방법을 안내받는 것이 순서입니다.
경기 고양시는 장애인 택시 이용요금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경기 오산시는 중증장애인 택시요금 할인 지원으로 부담을 줄여줍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증장애인 교통비 지원과 함께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및 중증질환자 교통비 지원도 따로 운영합니다. 장애인콜택시 이용이 어려운 지역이라면 이런 지자체 지원부터 확인해볼 만합니다.
부모님 교통비를 알아보고 있다면 어르신 지원금 총정리 가이드를, 임신 중이라면 임신·출산 지원금 가이드를, 혼자 사는 청년이라면 1인 가구 지원금 가이드를 함께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