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나가는 생활요금 중에는 신청만 하면 깎이는 항목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쓰레기봉투값, 수도요금, 인터넷통신비까지 범위도 넓습니다. 문제는 자동으로 적용되지 않고 대부분 직접 신청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한 번 신청해두면 계속 적용되는 항목도 있고 매년 다시 신청해야 하는 항목도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쓰레기봉투(종량제), 상수도요금, 통신비 감면을 대상별로 정리했습니다. 아래에는 관련 지원금을 실시간 데이터로 보여드립니다.
서울 강서구는 수수료 감면대상자에게 종량제봉투를 지급하고, 구로구는 저소득구민에게 쓰레기봉투를 지원합니다. 대구 수성구는 복지시설·수급자뿐 아니라 국가유공자에게도 별도로 종량제봉투를 지원합니다. 대부분 현금이 아니라 봉투 실물이나 사용할 수 있는 매수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가 가장 흔하지만 국가유공자·출산가정·다자녀가구까지 대상을 넓힌 지자체도 있습니다. 지급 방식도 조금씩 다릅니다. 분기마다 한 번에 몰아서 나눠주는 지자체가 있고 신청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받아 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본인이 해당하는 자격이 있는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받는지 거주 지자체 사업부터 확인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경기 의왕시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사업을 수급자·다자녀·장애인·한부모조손가정으로 나눠 운영합니다. 대상마다 별도 사업으로 분리되어 있어 본인이 여러 조건에 해당해도 하나의 자격으로 신청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주시와 전주시는 수도요금 감면이라는 단순한 이름을 쓰고, 어떤 지자체는 국가보훈대상자만 따로 떼어 상수도요금을 감면해주기도 합니다. 매달 나오는 고지서에서 몇천원이라도 줄이고 싶은 1인 가구나 저소득 가구라면 이런 감면부터 챙기는 것이 체감 효과가 큽니다.
쓰레기봉투나 상수도요금 감면과 달리 통신비 감면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청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중고 교육정보화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인터넷통신비를 지원하는 사업이 대표적이고, 부산·충남·경남·세종 등 여러 교육청이 비슷한 이름으로 각자 운영합니다. 지원 금액은 교육청마다 다르게 정해져 있어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관할 교육청 사업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성인 대상 통신비 감면은 통신사가 직접 운영하는 복지할인 제도로 별도 확인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이 글의 데이터에는 주로 학생 대상 사업이 담겨 있습니다. 자녀가 여러 명이라면 학교마다 신청 창구가 다를 수 있으니 자녀별로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세 가지 항목을 한 번에 신청하는 창구는 따로 없습니다. 각각 담당 부서와 신청 방법이 달라 항목별로 순서를 정해 하나씩 확인하는 편이 헷갈리지 않습니다.
일부 지자체는 복지 대상자로 한 번 등록하면 쓰레기봉투와 상수도요금 감면을 함께 적용해주기도 합니다. 주민센터 복지 상담에서 한 번에 물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관리비 고지서에 딸려 오는 수도요금과 별도로 나오는 쓰레기봉투값까지 챙기면 체감하는 절약 폭이 작지 않습니다. 부모님 관련 지원금은 효도수당·장수축하금 가이드를, 소상공인 사장님의 비용 부담을 줄이는 지원은 소상공인 비용 지원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지금 이 조건에 맞는 지원금은 132건입니다. 정부·지자체 공고가 갱신되면 이 숫자도 함께 바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