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급여"라는 이름 탓에 흔히 무주택자·저소득층만 받는 돈이라고 오해합니다. 실제 대상 범위는 훨씬 넓어서 월세를 내는 임차가구는 물론 낡은 자기 집을 고쳐야 하는 자가가구, 부모 집을 나와 혼자 사는 청년까지 포함됩니다. 다만 급지별 기준임대료·소득인정액 같은 계산 용어가 줄줄이 등장해서 정작 자신이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는 표만 봐서는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이 글은 2026년 주거급여의 소득 기준과 급지별 기준임대료부터 자가가구 수선유지급여와 청년 분리지급, 신청 절차까지 정리했습니다. 기준 중위소득 자체가 궁금하다면 기준 중위소득 계산 가이드를 먼저 읽어보세요. 내 소득인정액이 몇 퍼센트인지는 다바다 계산기에서 바로 확인해보세요.
판정 기준은 단순합니다. 가구 소득인정액이 2026년 기준 중위소득의 48%를 넘지 않으면 주거급여 대상입니다. 여기서 소득인정액은 통장에 찍히는 월급 자체가 아니라 소득에서 정해진 공제 항목을 뺀 소득평가액에 보유 재산을 소득으로 바꿔 계산한 값을 더해서 나온 숫자입니다.
| 가구원 수 | 2026년 | 2027년 |
|---|---|---|
| 1인 | 1,230,834원 | 1,313,300원 |
| 2인 | 2,015,660원 | 2,150,710원 |
| 3인 | 2,572,337원 | 2,744,684원 |
| 4인 | 3,117,474원 | 3,326,345원 |
| 5인 | 3,627,225원 | 3,870,249원 |
| 6인 | 4,106,857원 | 4,382,016원 |
표의 기준선은 기준 중위소득(2026년 4인 가구 6,494,738원)의 48% 지점입니다. 생계급여 판정선(32%)이나 의료급여 판정선(40%)보다 위쪽에 걸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 두 급여에서 탈락한 가구도 주거급여 구간에는 들어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2027년 기준은 7월 28일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확정됐습니다. 기준 중위소득이 6.70% 오르면서 주거급여 소득 기준도 함께 올라 2027년 1월부터 적용합니다.
전월세 임차가구가 받는 금액은 실제 내는 임차료와 지역·가구원수별로 정해둔 "기준임대료" 두 숫자를 비교해 더 낮은 쪽으로 정해집니다. 지역 구분은 1급지 서울부터 4급지(그 외 지역)까지 네 단계입니다.
아래 표의 단위는 만원입니다. 화살표 왼쪽이 2026년, 오른쪽이 2027년 1월부터 적용하는 기준임대료입니다.
| 가구원 수 | 1급지 서울 | 2급지 경기·인천 |
|---|---|---|
| 1인 | 36.9→38.1 | 30.0→31.3 |
| 2인 | 41.4→43.1 | 33.5→35.2 |
| 3인 | 49.2→51.4 | 40.1→42.2 |
| 4인 | 57.1→59.6 | 46.3→48.8 |
| 5인 | 59.1→61.8 | 47.9→50.5 |
| 6인 | 69.9→73.1 | 56.8→59.9 |
| 가구원 수 | 3급지 광역시 등 | 4급지 그 외 |
|---|---|---|
| 1인 | 24.7→25.9 | 21.2→23.4 |
| 2인 | 27.5→29.1 | 23.8→26.5 |
| 3인 | 32.7→34.7 | 28.3→31.8 |
| 4인 | 38.1→40.3 | 32.9→36.9 |
| 5인 | 39.4→41.8 | 34.0→38.2 |
| 6인 | 46.3→49.2 | 40.2→45.2 |
3급지는 광역시와 세종시, 수도권 밖 특례시입니다. 2027년에는 급지와 가구원 수에 따라 1만 2천원에서 5만원까지 오르고, 4급지 인상 폭이 가장 큽니다.
7인 이상 가구는 6인 기준임대료를 그대로 쓰되, 8~9인 가구는 110%, 10~11인 가구는 120%를 적용합니다.
생계급여 선정기준액을 넘는 만큼 소득인정액이 높은 가구는 그 초과분의 일정 비율을 "자기부담분"이라는 이름으로 지원액에서 차감합니다. 위 표의 숫자는 어디까지나 최대 상한선이라 실제로 통장에 들어오는 금액은 가구마다 갈립니다. 내 몫의 정확한 금액은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주민센터 상담으로 확인하는 게 확실합니다.
본인 소유 주택에서 사는 자가가구에게는 방식이 다릅니다. 현금 대신 집수리 비용인 수선유지급여를 지원합니다. 집이 얼마나 낡았는지에 따라 경보수·중보수·대보수 세 단계로 나뉘고 단계별로 금액과 재시공 주기가 달라집니다.
| 구분 | 지원 금액 | 주기 |
|---|---|---|
| 경보수 | 590만원 | 3년 |
| 중보수 | 1,095만원 | 5년 |
| 대보수 | 1,601만원 | 7년 |
경보수는 도배·장판·문짝 교체 같은 가벼운 수선입니다. 중보수는 창호 교체와 단열, 급탕·난방시설 보수이고, 대보수는 지붕·기둥 보수나 방수 처리 같은 구조 보수입니다. 2027년에도 같은 금액을 유지합니다.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는 실사(주택 노후도 조사)를 거쳐 결정되므로 신청 전에 미리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소득인정액 구간(생계급여 기준 이하인지 등)에 따라 자기부담률이 달라져 실제 받는 금액이 표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알아두어야 합니다.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청년이 부모와 떨어져 산다면 부모 가구 몫과는 별개로 본인 이름으로 주거급여를 청구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제도 이름은 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입니다.
2026년 개편으로 만 34세 이하 청년에게 적용되는 근로소득 추가 공제 한도가 40만원에서 60만원으로 확대됐습니다. 공제가 늘어난 만큼 같은 급여라도 소득인정액이 더 낮게 잡히므로 이전에 기준을 살짝 넘겨 탈락했다면 이번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다바다 소득인정액 계산기에서 가구원 수와 월소득을 넣으면 기준 중위소득 대비 몇 %인지 참고용으로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 소득인정액은 재산의 소득환산액까지 더해 계산하므로 최종 대상 여부는 반드시 복지로나 주민센터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2026년 주거급여 소득 기준(중위소득 48%)과 기준임대료, 수선유지급여 금액과 청년 분리지급 조건은 국토교통부 2026년 주거급여 선정기준 및 최저보장수준 고시와 마이홈포털(myhome.go.kr) 안내를 바탕으로 2026년 9월 13일 확인했습니다. 2027년 소득 기준과 기준임대료, 수선유지급여는 보건복지부 보도자료(2026년 7월 28일)로 2026년 10월 1일 확인했습니다. 자기부담분 계산 방식 등 세부 산정 기준은 복지로 모의계산이나 주민센터에서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금 이 조건에 맞는 지원금은 15건입니다. 정부·지자체 공고가 갱신되면 이 숫자도 함께 바뀝니다.